바이킹스

라그나 로스브로크는 해럴드슨 백작의 섬뜩한 경고를 묵살하고 신세계와 재물을 찾아 서쪽으로 항해하기로 한다.

라그나와 일행이 서쪽으로 가는 항해를 준비하는 동안 분노한 해럴드슨 백작은 그들의 반역 행위를 처벌하겠다고 맹세한다.

바이킹이 첫 번째 영국 침략에 성공한 후 라그나는 독특한 보상을 선택하고, 해럴드슨은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음모를 꾸민다.

라그나는 라게타와 함께 영국 헥삼을 약탈한 후 위풍당당하게 돌아온 그들은 절실한 이유로 한 행동에 때문에 해럴드슨의 분노를 사게 된다.

라그나는 피해망상에 빠진 해럴드슨의 공격을 받는다. 간신히 도주한 라그나는 평생 도망자로 살지 아니면 목숨을 걸고 싸울지 선택해야 한다.

라그나는 아직 약하지만 롤로가 고문 당하는 것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결국 해럴드슨과 목숨을 건 결투를 펼친다.

라그나와 그의 일행이 색손의 왕인 에일라의 부대와 전투를 치루고, 양쪽에서 싹튼 배반의 씨앗으로 평화 중재의 노력이 무산되기 일보직전이 된다.

신에게 감사를 표하는 전통 순례 기간 동안 라그나, 라게타, 애설스탠은 자기 자신과 서로에 대해 충성심 때문에 고심한다.

라그나는 호릭 왕을 위해 외교 임무를 받는다. 한편 롤로는 동맹자를 바꾸고, 라게타는 마을 전역에 퍼진 역병에 맞서 사투를 벌인다.

라그나와 호릭 왕이 보그 백작에 대항해 벌인 전쟁은 형제 간의 싸움으로 이어진다. 한편 아슬라우그 공주가 놀라운 소식을 가지고 카테가트에 도착한다.

영국 원정을 목표로 예상 밖의 동맹이 결성된다. 한편 태풍을 만난 라그나 일행은 위험한 적이 도사리고 있는 곳으로 뱃머리를 돌리게 된다.

엑버트 왕 앞에 새로운 적이 등장한다. 라그나가 서쪽을 점령하려 항해를 떠난 사이 보그 백작은 카테가트를 향해 야욕을 품는다.

라그나와 엑버트의 만남으로 인해 장래의 타협이 가능해진다. 한편 보그 백작이 카테가트를 공포정치로 다스리자 롤로는 지도자로 나서야 한다.

라그나는 라게타가 보낸 지원군의 도움으로 보그 백작으로부터 카테가트를 탈환하려 한다. 웨섹스에서는 애설스탠이 예전에 저버린 기독교 믿음 때문에 갈등한다.

호릭 왕은 카테가트로 돌아와 라그나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라게타는 귀향하지만 아쉬움을 느끼고, 애설스탠은 엑버트 왕의 신임을 얻는다.

라그나와 호릭 왕은 보그 백작을 어떻게 처리할지를 놓고 충돌한다. 한편 웨섹스에서는 에일라 왕이 돌아오고, 엑버트는 새로운 동맹에 눈독을 들인다.

예언처럼 아슬라우그 공주는 또다시 태아를 잉태한다. 한편 라그나와 호릭은 가슴 속에 서로 다른 야망을 품고 웨섹스를 향해 떠날 준비를 한다.

라그나의 바이킹 전사들이 엑버트의 영토를 향해 진격하지만 예상치 못한 습격을 받는다. 피로 물든 전투로 인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라그나와 호릭 왕이 카테가트로 돌아오자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돈다. 라그나에게 드디어 자신을 추종하는 새로운 동맹의 충성을 시험할 기회가 찾아온다.

라그나와 라게타가 용병과 함께 배를 타고 웨섹스 정복에 나선다. 엑버트 왕은 거래를 제안하고, 라그나는 뜻밖의 동맹을 맺는다.

라게타와 애설스탠은 웨섹스에 바이킹 정착지를 세우는 것을 돕는다. 한편 꿈에서 예언한 대로 정체 모를 방랑자가 카테가트에 도달한다.

엑버트 왕은 바이킹 정착지를 방문한다. 한편 웨섹스 바이킹은 머시아와의 전쟁에 뛰어들고, 시기는 하바드의 진의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다.

웨섹스 바이킹이 전투에서 승리하지만 플로키는 엑버트와의 동맹에 화가 난다. 한편 크웬트리스 공주는 자신의 정치적 계산을 실행에 옮긴다.

함대는 슬픔에 잠긴 고향으로 돌아온다. 라그나에게 헤데비로 가라고 종용한 라게타는 자신의 지위를 되찾는다. 한편 예언자는 롤로에 대한 예언을 한다.

파리 점령을 위한 준비가 가속화되는 사이 롤로는 자신의 운명에 대해 고민에 빠진다. 한편 칼프는 카테가트에 도착하고, 포룬과 주디스는 아이를 출산한다.

바이킹 함대가 파리에 도착하자 시민들은 공포에 휩싸인다. 그러나 오도 백작은 파리가 공격에 대항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확신한다.

오도 백작의 지휘 하에 파리는 출입구 철통 방어 체제로 들어간다. 그러나 바이킹은 도시 입구를 뚫고 진격하기로 한다.

바이킹이 파리를 전면공격하자 불안해진 찰스 황제는 어려운 결단을 내려야만 한다. 주디스 또한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롤로의 운명은 실현되고, 비욘은 지도자로 한발 나선다. 파리를 점령할 마지막 기회를 두고 라그나와 바이킹 군대는 과감한 행동을 취한다.

라그나가 불길한 꿈에 시달리는 동안 아슬라우그는 미래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 한다. 롤로는 파리에서 일약 입지를 다지고, 플로키와 비욘은 갈등을 빚는다.

비욘은 대자연에서 생존 싸움을 벌인다. 우베는 플로키를 잡는 데 큰 역할을 하고, 플로키는 더욱 심각한 상황에 처한다. 한편 롤로는 파리 사회의 일원이 되려 애쓴다.

라그나와 엑버트는 같은 환영을 본다. 롤로는 계속해서 공주에게 거부당하고, 비욘은 황야에서 무시무시한 상대를 만난다.

장작이 타오르는 넓은 내실에서 라그나와 이두가 서로의 닮은 운명에 대해 공감한다. 한편 비욘은 목숨을 걸고 사랑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

라그나와 이두는 점점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 간다. 카테가트에 뜻밖의 방문객이 찾아오고, 경사스러운 날이 끔찍한 참극으로 변한다.

파리로 향하던 라그나, 라게타, 하랄드 일행은 폭풍을 만나 항로를 벗어난다. 한편 엑버트는 애설울프에게 앨프레드와 함께 성지순례를 떠나라고 명령한다.

롤로에 대항해 양면작전을 펼치는 라그나. 하바드와 아슬라우그가 재회를 즐기는 한편, 플로키는 환상을 보고 혼란스러워한다.

지휘력을 의심받는 라그나. 승리를 거둔 롤로는 기슬라의 깜짝 뉴스로 입지를 굳힌다. 한편 이두의 판단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고 만다.

하랄드와 하프덴은 가는 곳마다 파괴를 일삼고, 라게타는 남모를 고통을 겪는다. 앨프레드는 로마에서 칭호를 받고, 에를렌두르는 무언가를 사주한다.

샤를은 방해자를 제거하고, 롤로와 라그나는 역사의 흐름을 바꿀 만한 결전을 벌인다.

마침내 카테가트로 돌아온 라그나. 오랜만에 재회한 아들들에게 영국 원정을 제안하지만 다들 내키지 않는 모양. 아이바는 형들이 아끼는 여자 노예를 갖고 싶어 한다.

순조롭게 지중해 원정을 준비하는 비욘. 하지만 라그나는 건장한 전사를 모으는 일조차 쉽지 않다. 끔찍한 예지몽을 꾼 아슬라우그, 대체 어떤 재앙이 다가오고 있는가.

영국에 도착한 라그나와 아이바. 동료들을 상대로 특단의 조치에 나선다. 한편 노르망디 해안에 다다른 비욘의 원정대. 비욘은 꿈을 이루기 위해 숙적과 손을 잡아야 하나.

카테가트에서 치러진 누군가의 장례식. 이로써 라게타의 숙원이 드디어 이루어진 걸까. 웨섹스에 도착해 수모를 겪는 라그나. 엑버트 왕을 만나 함께 미래를 도모한다.

운명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라그나.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는 순례자 차림의 노인은 누구일까. 고향으로 돌아온 아이바, 또 하나의 비극적인 소식에 눈빛이 달라진다.

견딜 수 없는 고통에 울부짖는 아이바. 라게타에게 1:1 결투를 신청했다가 거절당한다. 아이바가 어떤 위협을 가져올지 불안한 애설울프. 하지만 엑버트는 생각이 다르다.

원정을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온 비욘. 형제들과 함께 아버지의 복수에 나서기로 한다. 한편 라게타의 목숨을 노리던 아이바와 우베는 비욘의 등장으로 뜻을 이루지 못한다.

라그나의 복수를 위해 각지에서 모여드는 전사들. 마침내 바이킹의 막강한 군대가 탄생하는데. 마르그레테와의 결혼식을 마친 우베는 동생에게 흥미로운 제안을 한다.

승승장구하며 진격해오는 바이킹 군대. 엑버트 왕과 애설울프 왕자는 초조하게 전투를 기다린다. 카테가트에서는 갑작스러운 공격에 맞서 라게타가 맹활약을 펼친다.

애설울프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바이킹 군대를 기다리는 엑버트 왕. 무슨 속셈이라도 있는 것인지. 승전의 기쁨도 잠시, 라그나의 아들들에게 예기치 못한 슬픔이 찾아든다.

우베와 흐빗세르크를 설득해 정복의 야욕을 북쪽에서 계속 이어가려는 아이바. 엑버트 왕이 떠난 곳에는 새 주교가 도착하고, 플로키는 혼자만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라게타는 하랄드 왕이 카테가트로 돌아온 저의를 의심한다. 요크를 점령한 노스인들을 치기 위해 동맹이 결성되는 가운데, 플로키는 폭풍우를 만나서도 의연함을 잃지 않는데.

마침내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헤히문트 주교와 애설울프. 짧은 전투 이후, 라그나의 아들들 사이에 분열이 일어나는데. 한편 하랄드 왕은 백성들에게 아스트리드를 소개한다.

비욘 일행이 시실리에 도착한다. 라게타가 우베에게 내놓은 한 가지 제안. 우베는 과연 받아들일 것인가. 헤히문트 주교는 요크의 노스인들을 물리칠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기습에 성공한 아이바가 헤히문트 주교를 포로로 붙잡는다. 신비의 땅을 발견한 플로키가 카테가트로 돌아오고, 비욘은 아프리카에선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깨닫는데.

헤히문트 주교를 끌고 하랄드 왕을 찾아간 아이바. 카테가트에서 라게타의 통제력이 약해지는 가운데, 라게타를 아끼는 한 사람이 의리를 지키기 위해 큰 대가를 치른다.

카테가트로 돌아온 비욘 일행. 이곳에선 다들 전쟁 준비에 한창인데. 아스트리드는 하랄드 왕에게 놀라운 소식을 전하고, 플로키의 일행 사이에선 의구심이 싹트기 시작한다.

진정 이 전쟁을 피할 수 없단 말인가. 형제를 향해 칼을 겨누어야 하는 라그나의 아들들. 라게타는 평화로운 해결을 제안하지만, 아이바는 그 제안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

전투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 라게타 덕분에 목숨을 구한 헤히문트는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 아이바에게 실망한 하랄드 왕은 롤로에게 지원을 요청할 작정이다.

카테가트를 놓고 벌어지는 치열한 전투. 그 피비린내 나는 현장에서 각자 사랑하는 이들과 적으로 마주친 라게타, 하랄드, 그리고 우베. 이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전투에 승리하고도 아직 복수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아이바. 비욘은 뒤늦게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게 되고, 라게타는 확신할 수 없는 몇 가지 선택지를 놓고 고심한다.

웨섹스에 도착한 라게타는 앨프레드 왕의 제안을 수락한다. 눈여겨보았던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는 아이바. 앨프레드 왕은 미래의 아내가 될 공주에게 별 관심이 없는 듯한데.

헤히문트의 극단적인 행동이 앨프레드 왕에게 전해진다. 마침내 그리스도교로 개종을 결심하는 우베와 토르비. 한편 카테가트의 아이바는 신성한 존재임을 자처하고 나선다.

플로키는 공동체에서 사라진 한 사람의 환영을 본다. 하랄드 왕이 바이킹 군대를 이끌고 웨섹스로 향하는 상황. 같은 시각, 웨섹스에선 왕위를 둘러싼 음모가 싹트는 중이다.

꿈에서 지옥을 목격한 후 사랑을 포기하기로 마음먹는 헤히문트. 앨프레드 왕은 반역자를 체포하라 명한 후 전쟁터로 떠난다. 그리고 곧이어 처절한 핏빛 전투가 시작된다.

전투는 끝났지만 한 사람의 행방이 묘연하다. 약속한 대로 라그나의 아들들에게 동 앵글리아를 하사하는 앨프레드 왕. 흐빗세르크는 시장에서 우연히 부처의 세계를 접한다.

흐빗세르크에게 제안 아닌 제안을 하는 아이바. 웨섹스에 또다시 전운이 감돌자, 우베가 군대의 수장이 되겠노라 나선다. 플로키는 참담한 비극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폭군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는 아이바. 그 무자비함의 끝은 어디인가. 올라프 왕을 만난 흐빗세르크는 은밀한 제안을 했다가 고초를 겪고, 주디스는 뜻밖의 인물을 만난다.

우베와 프로도 왕이 목숨을 걸고 결투를 벌인다. 깊은 동굴 속에서 믿기지 않는 광경을 목격하는 플로키. 카테가트를 치려 출항한 비욘과 하랄드 왕은 결국 충돌을 일으킨다.

또다시 전쟁터로 변한 카테가트. 비욘과 흐빗세르크는 아이바를 몰아내려 힘을 합친다. 그러나 아이바의 군대도 생각보다 강력했으니. 최후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실크로드를 따라 도망치던 아이바가 루시인들에게 붙잡힌다. 그 사이, 카테가트에서 왕의 자리에 오르는 비욘. 라게타는 이제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평범한 농부로 살고 싶다.

하랄드 왕의 요청에 응답할 것인가 말 것인가. 그에게 목숨을 빚진 비욘의 고민이 깊어간다. 올레그 대공의 잔혹한 면모를 눈앞에서 목격한 아이바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심신이 피폐해진 흐빗세르크에게 헛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뜻을 이루는 데 방해가 된다면 혈육이라도 봐주는 법이 없는 올레그. 그 사이 라게타의 이웃 마을이 습격을 당한다.

비욘에게 거절하기 힘든 제안을 하는 올라프 왕. 이고리 왕자에게 접근하는 아이바의 속셈은 무엇인가. 라게타의 공동체는 도적 떼의 습격을 막아내지만 그 대가는 혹독하다.

군힐드가 라게타를 찾아가 다음 습격에 대비한 준비를 돕는다. 각지의 족장과 왕이 한데 모여 노르웨이 전체를 통치할 왕을 선출하는 사이, 아이바는 과거의 유령과 마주한다.

또다시 시작된 도적들의 습격. 라게타와 주민들은 그동안 준비한 대로 맞공격을 펼친다. 새로운 노르웨이 왕의 탄생을 축하하는 자리, 그 한편에서 비욘에게 위기가 닥쳤으니.

카테가트에서 끔찍한 비극이 일어났음을 직감하는 비욘. 하랄드는 투표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는 올라프를 감옥에 가두고, 키예프의 아이바는 희망적인 소식을 전해 듣는다.

소중한 존재를 잃은 비욘은 온통 복수 생각뿐. 올레그는 침략에 앞서 현지의 정보를 얻고자 한다. 아이슬란드를 향해 떠나는 우베와 토르비에겐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지.

아이슬란드에 무사히 도착한 우베와 토르비는 정체불명의 여행자를 만난다. 카테가트에서 루시인 정찰병들이 발견된 상황. 비욘은 내키지 않지만 하랄드에게 동맹을 청한다.

올레그의 뒤통수를 노리는 아이바에게 뜻밖의 인물이 손을 내민다. 하랄드와 비욘의 동맹이 살얼음판을 걷는 가운데, 마침내 루시인들의 함대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루시인들이 대대적인 공격을 준비하는 가운데, 심각한 부상을 입은 비욘은 사기를 끌어 올릴 묘안을 떠올린다. 한편 아이슬란드의 우베는 케틸의 수상한 행적을 알게 된다.

전투 이후 많은 것이 변했다. 카테가트는 권력 공백 상태에 이르고, 키예프는 분위기가 험악해진 것. 우베는 아이슬란드의 정착민들을 설득해 함께 항해를 떠나고자 한다.

카테가트의 새 통치자를 선출하는 날. 느닷없이 나타난 한 무리의 사람들로 인해 선거가 중단된다. 디르 대공의 신호를 받은 아이바는 은밀한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시작한다.

큰 희생을 치른 우베 일행이 마침내 육지를 발견한다. 이곳이 바로 그들이 찾던 황금의 땅일까. 카테가트에선 권력을 노린 음모가 싹트고, 하랄드는 왕비가 될 사람을 택한다.

고래 때문에 살벌한 싸움이 벌어진 그린란드. 아이바와 흐빗세르크가 이끄는 군대는 키예프에서 뜻밖의 상황과 마주하고, 군힐드의 대담한 선택이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고향으로 돌아온 라그나의 두 아들. 하지만 그들을 향한 사람들의 시선은 싸늘하고, 아이바는 앞길이 막막하기만 하다. 바다 위를 떠도는 우베 일행에게는 고난이 찾아든다.

아이바와 흐빗세르크의 군대가 잉글랜드로 향한다. 바이킹이 쳐들어왔다는 소식에 왕궁을 버리고 떠나는 앨프레드 왕. 그 사이 카테가트에선 에리크가 잉그리드에게 접근한다.

이 얼마 만인가. 육지에 발을 디디고 행복감에 젖는 우베 일행. 그러나 이곳엔 그들만 있는 게 아니다. 웨섹스에선 바이킹이 우위를 점한 가운데, 앨프레드 왕이 병에 걸린다.

우베 일행 앞에 나타난 이들은 이 땅의 원주민. 곧 두 무리는 평화로운 공존을 시작한다. 색슨족 전사들을 죽음의 전장으로 끌어들이려는 아이바의 작전은 과연 통할 것인가.

오랜 친구와 조우한 우베는 곧 동족을 처벌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한편 평화를 제안하는 아이바와 제안을 거부하는 앨프레드. 이제 두 사람이 기댈 곳은 각자의 신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