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산과 황산, 그리고 다이너마이트
여동생의 결혼식을 앞두고 제주도로 떠난 고다림. 그곳에서 뜻밖의 사람을 마주치고 마음이 뒤숭숭하던 차에, 바닷가 절벽 앞에서 공지혁을 만난다.
키스와 함께 사라지다
거짓으로 시작된 관계가 설렘으로 번지며, 다림과 지혁은 진짜 데이트에 나선다. 한편, 다림의 엄마는 생각지도 못한 자들과 마주한 뒤 충격으로 쓰러진다.
핑,퐁,핑,퐁
직장에서 이뤄진 뜻밖의 재회. 하지만 지혁이 다림의 '결혼' 사실을 알게 되면서 둘 사이는 긴장 국면으로 접어드는데. 이내 지혁은 벌이라도 주듯 무자비한 상사로 돌변한다.
그 남자의 블랙카드
가까스로 사채업자들을 따돌린 지혁과 다림. 긴박한 순간, 서로 가까이 붙어 있다 보니 다시금 감정이 불붙는다. 이후 다림은 일자리를 지키게 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한다.
고다림씨는 내 겁니다! 내돈내산!!
다림의 빚을 대신 갚아준 뒤로 사사건건 그녀의 일에 간섭하기 시작하는 지혁. 덕분에 다림의 마음은 짜증과 설렘 사이에서 갈팡질팡한다.
흔들리다, 미치다
김선우와 유하영의 로맨틱한 장면을 목격한 지혁이 고민에 빠진다. 다림에게 말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이후 지혁은 아픈 다림을 정성껏 간호한다.
결혼하고 싶습니다. 최대한 빨리.
지혁과 다림은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기획한 행사를 함께 준비하며 더욱 가까워진다. 하지만 뜻밖에 발생한 위기 상황 중 다림이 산에서 굴러떨어지는 사고를 당하는데.
Love is Hell
지혁의 약혼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진 다림. 게다가 차가운 지혁의 태도에 마음이 더 아프다. 그 와중에 둘은 회사 출장으로 다시 가까이 붙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