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그날도 파라다이스의 또 다른 하루일 뿐이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유력 인사가 잔인하게 살해됐음을 자비에르 콜린스 요원이 알게 되기 전까지는. 자비에르는 범죄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며 피해자와 자신의 복잡한 관계를 떠올린다.

자비에르 콜린스 요원은 추궁을 받는다. 사만다 레드몬드(암호명 시나트라)는 주민들을 안심시키기 시작하며 자신이 파라다이스에 오게 된 경위를 되돌아본다.

고립된 자비에르는 스스로 답을 찾으며 조심스럽게 가브리엘라 토라비 박사를 찾아간다. 한편 빌리와 제인은 로빈슨의 수사에 압박을 느낀다.

파라다이스 주민들은 연례행사인 카니발 축제를 연다. 자비에르와 빌리는 더 깊이 수사를 이어간다.

자비에르는 수사의 결과에 맞닥뜨리며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한편 칼은 가족사와 과거를 조사받는다.

자비에르와 로빈슨이 계획을 실행하는 사이, 시나트라는 파라다이스의 현재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시나트라와 자비에르는 과거를 마주하며 그들을 파라다이스로 이끈 그 끔찍한 날로 돌아간다.

자비에르와 로빈슨은 너무 늦기 전에 브래드포드 대통령의 살해범을 찾기 위해 서두른다.